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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태풍 란 이동경로, 현재 日 가고시마 부근 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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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사진/연합뉴스(22일 북상하는 제21호 태풍 '란'의 영향으로 부산지역에 강풍 경보가 내려지고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돼 어선 출항이 금지됐다)>


북상중인 태풍 '란'의 이동경로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2일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제21호 태풍 '란(LAN)'은 15시 기준 현재 매우 강한 중형 태풍으로 일본 가고시마 동남동쪽 약 430km 부근 해상에서 매시 37km의 속도로 북북동진하고 있다.

아울러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란'은 23일 오전 9시 일본 도쿄 북동쪽 약 280km 부근 해상을 지나 24일 오전 9시 러시아 사할린 동쪽 약 1,180km 부근 해상으로 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24시간 이내에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기상청은 "한반도가 북상하는 태풍 란과 북동지역에서 발생한 고기압 사이에 놓이면서 기압 차가 커져 북동풍이 강하게 불고 있다. 23일 오전까지는 영남지역에 강풍이 불 것"이라며 강풍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관리에 신경 써야 하고,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신정원 기자 garden6834@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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