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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손도건 은메달, 이상일 패, 컴뱃 레슬링 챔피언쉽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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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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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국제뉴스) 변성재 기자 = "전세계 컴뱃 레슬링 강자들의 멋진 향연, 성황리 종료"

지난 21일 토요일부터 22일 일요일, 양 이틀간, 일본 사이타마현 혼조시 종합 체육관 실크돔에서 "COMBAT WRESTING WORLD CHAMPIONSHIPS(컴뱃 레슬링 월드 챔피언쉽)"이 성료했다.

이날 대회장에 요시다 신게 혼조시장의 축전과 북미 UFC에서 활약하는 고미 타카노리의 스승으로 유명한 키쿠지 회장과 마사 요시자와 대표, 테루아키 고문, 이바노프 국제 컴뱃 레슬링 연맹 회장이 참석했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컴뱃 레슬링 세계 선수권 대회는 레슬링 강국 한국과 일본을 주축으로 불가리아, 헝가리, 루마니아, 미국, 우즈베키스탄 등 12국가 75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전세계 레슬링 축제다.

이틀간 개최된 이번 대회에 21일 토요일, 베테랑부A(35세 이상), 베테랑부B(40세 이상), 베테랑부C(45세 이상), 유스부(18세 이하) 총 네 종목 30경기가 펼쳐졌고, 종목 별 우승자에게 값진 금-은-동 메달이 수여됐다.

22일 일요일날 열리는 대회에는 성인부(18세 이상 남-녀) 경기와 시상식 및 폐회식 진행된다. 저녁 6시엔 컴뱃 레슬링 세계 선수권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만찬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국내 종합 격투무대에서 활약하는 '사무엘' 이상일(32, 라이프짐)이 컴뱃 레슬링 82kg급 토너먼트에 참가했지만 6강에서 패, '샷건' 손도건(27, MOB짐)은 컴뱃 레슬링 68kg급 토너먼트 준결승에서 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본 국제뉴스와 인터뷰에 요시 마사자와 대표는 "오늘 전세계를 대표하는 컴뱃 레슬링 강자들의 향연을 볼 수 있어 기분이 좋다. 특히 한국의 손도건 선수가 가장 인상이 남고, 역시 권배용 선수의 제자 다운 경기를 펼쳤다"고 말했다.

이어 "컴뱃 레슬링이 일본 국민 스포츠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으며, 더 나아가 전세계가 열광하는 스포츠로 거듭나길 바란다. 우리 일본 컴뱃 레슬링 협회에 많은 성원과 관심 부탁한다"고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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