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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제 8회 온평리 혼인지 축제 성황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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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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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뉴스) 고나연 기자 = 제8회 성산읍 온평리 혼인지 축제가 21일과 22일 양일간 온평리 혼인지 일원(황루알∼혼인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마을회(이장 현은찬)가 주최한 이번 축제는 탐라국에 나오는 고양부 삼신인과 그들의 배필인 벽랑국 삼공주의 결혼을 재현 시킨 고유의 잔치로 관광객, 올래꾼, 지역주민 등 1만여 명이 참여했다.

온평리 주민 250여명이 혼인행렬을 선보이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혼인행렬은 고ㆍ양ㆍ부 삼신인이 온평리 해안에서 벽랑국 세공주를 맞아 혼인지까지 이동 했던 것처럼 혼인지까지 2km 퍼레이드를 펼쳤고 특히 시작 전 온평리 황루알 바다에서는 온평리해녀팀이 수중공연을 펼쳐 갈채를 받았다.

현은찬 온평리장은 “이번 혼인지 축제 잔치날에는 그동안의 걱정도 덜고 그냥 잘 먹고 집으로 돌아가게 했다”며 “혼인지 축제를 계기로 제 2공항과 관련한 근심걱정들이 잘 풀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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