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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포토] '샷건' 손도건, "코다마, 와타나베 잡고 금메달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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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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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국제뉴스) 변성재 기자 = "결승전에서 와타나베 슈토와 대결 기대된다. 금메달 내가 가져갈께!"

지난 21일 토요일부터 22일 일요일, 양 이틀간, 일본 사이타마현 혼조시 종합 체육관 실크돔에서 "COMBAT WRESTING WORLD CHAMPIONSHIPS(컴뱃 레슬링 월드 챔피언쉽)"이 개최되었다.

이날 대회장에 요시다 신게 혼조시장의 축전과 북미 UFC에서 활약하는 고미 타카노리의 스승으로 유명한 키쿠지 회장과 마사 요시자와 대표, 테루아키 고문, 이바노프 국제 컴뱃 레슬링 연맹 회장이 참석했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컴뱃 레슬링 세계 선수권 대회는 레슬링 강국 한국과 일본을 주축으로 불가리아, 헝가리, 루마니아, 미국, 우즈베키스탄 등 12국가 75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전세계 레슬링 축제다.

이틀간 개최된 이번 대회에 21일 토요일, 베테랑부A(35세 이상), 베테랑부B(40세 이상), 베테랑부C(45세 이상), 유스부(18세 이하) 총 네 종목 30경기가 펼쳐졌고, 종목 별 우승자에게 값진 금-은-동 메달이 수여됐다.

22일 일요일날 열리는 대회에는 성인부(18세 이상 남-녀) 경기와 시상식 및 폐회식 진행된다. 저녁 6시엔 컴뱃 레슬링 세계 선수권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만찬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국내 종합 격투무대에서 활약하는 '사무엘' 이상일(32, 라이프짐)이 컴뱃 레슬링 82kg급 토너먼트 6강에서 패, '샷건' 손도건(27, MOB짐)은 컴뱃 레슬링 68kg급 토너먼트에 참가해 우승을 노린다.

손도건은 전년도 우승자이자 '강자' 코다마 유토를 상대로 발목 태클로 4점, 업어치기 2점, 이어 토홀드로 한판승을 따내며 완벽히 제압했다. 결승전에 오른 손도건은 '종합 격투가' 와타나베 슈토와 금메달을 걸고 격돌한다.

사진: 격투스포츠 전문기자 최우석 국제뉴스 기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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