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 위치한 한 축사/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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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과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3분기부터 소(한우·육우·젖소) 집계방식이 기존 표본·전수조사 병행 방식에서 이력제 자료로 대체된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통계청 가축동향조사 중 소와 관련된 통계 항목은 총 사육두수, 연령·성별 사육두수, 생산·폐사 등 14개다. 이 중 11개 항목이 이력제 자료로 대체된다. 나머지 3개 항목도 소 이력제 자료를 기반으로 한 대체 추계식이 적용된다.
통계청 가축동향조사와 소 이력제 자료 간 오차가 크다는 지적은 꾸준히 제기됐다. 마리 수의 경우 약 26만 마리 가량 차이가 났다. 서로 다른 수치는 축산정책 수립, 수급전망 과정에서 혼란을 야기했다.
황수경 통계청장은 "실시간 조사로 소 사육통계의 신뢰성과 정확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통계품질 향상, 국민들의 응답부담 경감, 국가예산 절감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종=박경담 기자 damda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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