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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신혼여행 중 남편이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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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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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캠피언(오른쪽)과 결혼해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난 앤드류 로디가 여행 중 돌연 사망했다./길 캠피언 인스타그램

'눈앞에서 남편이 죽었다. 신혼여행 중이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19일(현지 시간) 신혼여행지에서 남편을 떠나 보내야 했던 한 여성의 사연을 소개했다.

사내 커플이었던 앤드류 로디와 길 캠피언은 2주 전 웨딩 마치를 올렸다. 두 사람이 신혼여행지로 선택한 곳은 몰디브. 하지만 그게 두 사람의 마지막이었다.

앤드류와 길은 스노클링을 하고 있었다. 갑자기 길의 시야에서 앤드류가 사라졌고 그는 그대로 익사하고 말았다. 길은 "너무 가까이 있어서 어떤 상황이었는지 알 수가 없다"며 슬픔을 전했다.

행복한 사진으로 채워졌던 신부의 SNS도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 한 장만 남았다. 둘의 부모와 친구, 지인들이 길을 위로하고 있다.

앤드류는 수영 등 여러 스포츠를 즐겼고 잘했다고 알려졌다. 정확한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ocmcho@fnnews.com 조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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