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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오징어 이긴 새우, 1인가구 요리에 딱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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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우남희 기자 = 새우가 오징어를 누르고 이마트 수산물 매출 1위에 올랐다.

21일 이마트에 따르면 올해 올 1∼9월 새우 매출은 350억원으로 338억원에 그친 오징어 매출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새우는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오징어, 갈치에 이어 매출 3위에 머물렀지만 지난해 처음으로 갈치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올해는 매출이 작년보다 48% 급증하며 오징어마저 눌렀다.

이마트는 오징어, 갈치, 고등어처럼 양념과 함께 직접 요리해야 하는 품목보다 볶음밥이나 라면에 넣거나 원물 그대로 쉽게 먹을 수 있는 새우 매출이 크게 오른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별도의 손질 없이 손쉽게 먹을 수 있는 칵테일 새우, 쉬림프링, 새우살 같은 ‘간편가공새우’ 매출이 올해 127% 급증했다.

최근 1인가구를 대상으로 한 요리 블로그, 유튜브 채널을 살펴보면 감바스 알 아히요, 새우찜, 간장새우장, 새우탕 등 새우를 활용한 콘텐츠도 인기를 얻고 있다.

탕거리 생선 가운데에는 대구가 동태를 제치고 2년 만에 1위로 올라섰다. 대구가 많이 잡히면서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해 매출이 급증했다.

대구는 지난해 이마트에서 동태-우럭-아귀에 이어 탕거리 생선 매출 4위에 머물렀지만 올해는 동태를 제치고 2년 만에 1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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