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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0 (화)

[주말 MBN] 남편의 두 번째 장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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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제상황 (土 밤 9시 40분)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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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째 투병생활을 하던 안 모씨가 마흔일곱의 나이로 사망했다. 아내 이 모씨는 슬픔 속에 남편의 장례를 준비한다. 어쩐 일인지 시댁 식구들이 아들의 사망 소식에도 빈소에 나타나지 않는다. 게다가 이상하리만치 조문객들 역시 안씨의 빈소를 찾아오지 않는다. 텅 빈 빈소를 홀로 지키던 이씨는 놀라운 소식을 듣게 된다. 인근 장례식장에 남편의 또 다른 빈소가 차려져 있다는 것.

그 길로 또 다른 장례식장을 찾은 이씨. 시어머니와 시동생이 그곳에서 조문객들을 받고 있었다. 게다가 시어머니는 이씨를 보자마자 다짜고짜 따귀를 때리는데. 식물인간인 남편을 두고 불륜을 저지른 뻔뻔한 며느리라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는 것. 정말로 이씨는 남편을 배신하고 불륜을 저질렀을까. 남편이자 아들의 장례식장을 따로 차려야만 했던 고부의 기막힌 속사정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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