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신고리공론화위 마지막 회의 시작…정부권고안 오전 10시 발표

신고리5·6호기공론화위원회가 오늘(20일) 오전 8시 4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마지막 14차 정기회의를 개최했습니다.

공론화위는 이 회의에서 그동안 작성한 '정부권고안'을 심의·의결한 뒤 오전 10시에 발표할 예정입니다.

신고리5·6호기 건설을 영구중단할지, 아니면 재개할지에 대한 '공론조사' 결과가 국민에 공개되는 것입니다.

김지형 위원장은 "위원님들이 애써주신 덕에 오늘 이렇게 마지막 정기회의까지 열게 됐다"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회의를 시작했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공론화위의 발표 이후 김지형 공론화 위원장으로부터 조사결과를 전달받고, 오후 3시 이와 관련한 고위 당정청회의에서 후속대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신고리5·6호기에 관한 '최종 결정'을 오는 24일 예정된 문재인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의결할 예정입니다.

[김흥수 기자 domd53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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