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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7 (월)

'강원랜드 인사청탁 명단' 공방...국감 곳곳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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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3개 상임위원회에서 진행된 국정감사에서는 강원랜드 인사청탁 명단 입수 경위를 놓고 공방이 벌어지는 등 곳곳에서 여야가 충돌했습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강원랜드 국정감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훈 의원이 자유한국당 권성동·염동열·한선교 의원 등이 포함돼 있는 인사청탁 명단을 공개한 것과 관련해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자유한국당 김기선 의원은 이훈 의원이 재판 중인 사안에 대해 검찰 등에서 불법적 절차로 자료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비판했고, 같은 당 이철우 의원도 권력이 개입하지 않고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측은 명단 입수 과정에 불법적인 행위는 없었고, 청탁자로 거론된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떳떳하다면 검찰 수사로 밝히면 되는 일이라고 반박하면서 2시간 가까이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문체부 산하기관에 대한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출판·영화계 블랙리스트 의혹에 대한 여당 의원들의 질의가 쏟아졌고,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감에서는 북한 핵실험 이후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고의로 지진 규모를 축소한 것 아니냐는 야권의 의혹 제기가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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