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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이란 최고지도자 “미국이 핵합의 찢으면 이란도 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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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는 18일(현지시간) 테헤란에서 열린 한 행사에 참석, 미국에 대응해 이란이 핵합의(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를 파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메네이 최고지도자는 "다른 쪽(미국)이 핵합의를 찢는 쪽을 택한다면 이란도 이를 산산조각 낼 것"이라며 이 같이 경고했다.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핵합의 불인증을 비판한 유럽연합(EU)의 입장을 환영한다면서도 "'그(트럼프)가 핵합의를 찢어서는 안 된다'고 말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미국의 위협에 맞서 실제적인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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