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일본 이바라키(茨城)현 도카이무라(東海村)에서 건설업에 종사하는 30대 남성이 19일 내연 관계인 여성의 3살짜리 딸을 세탁기에 넣은 후 작동시켜 다치게 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보도했다. 사진은 이바라키현 경찰본부. <사진 출처 : 요미우리신문> 2024.05.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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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유세진 기자 = 일본 이바라키(茨城)현 도카이무라(東海村)에서 건설업에 종사하는 30대 남성이 19일 내연 관계인 여성의 3살짜리 딸을 세탁기에 넣은 후 작동시켜 다치게 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보도했다.
이 남성은 이날 오전 8시40분께 자신의 집 세탁기에 여아를 가둔 뒤 세탁기를 작동시켜놓고 달아나 여야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소녀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다리 등 여러 곳에 타박상을 입었다.
뒤늦게 딸이 세탁기에 갇혀 있는 것을 발견한 내연 여성이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관이 범인을 체포했다.
이 남성은 심문을 받으면서 혐의를 부인했다. 조사 당시 그는 술에 취해 있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상습적으로 소녀를 학대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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