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7 (금)

Fed 차기 의장 최종후보 5명…트럼프 "5명 중 1명" 확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의 차기 의장 최종후보를 5명으로 확정했다.

17일(현지시간) 미 언론들은 백악관 관계자들을 인용, 트럼프 대통령에 올라간 마지막 명단에 재닛 옐런 현 의장을 비롯해 제롬 파월 현 Fed 이사, 개리 콘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케빈 워시 전 Fed 이사, 존 테일러 스탠퍼드대 교수 등이 올랐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 같은 언론 보도를 즉석에서 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보도 직후 백악관에서 이들 5명이 최종후보가 맞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 5명 중에서 아마도 여러분은 답을 얻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솔직히 나는 그들 모두가 좋다"면서 "상당히 짧은 시간 내에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9일 백악관에서 옐런 의장과 만난 뒤 다시 5명의 후보를 모두 면접할 예정이다.

백악관 관계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달 3일 아시아 순방을 떠나기 전 인선을 확정할 것으로 보고 있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