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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SS무비]BIFF초청 '여교사' 감독 "김하늘씨가 세자 잉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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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조성경기자] 영화 ‘여교사’의 김태용 감독이 김하늘의 임신소식을 재치 있게 전했다.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받은 ‘여교사’의 야외무대 인사가 13일 오후 부산 해운대 비프빌리지에서 진행된 가운데, 김태용 감독과 주인공인 배우 유인영, 이원근이 참석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이자리에서 이김태용 감독은 “김하늘씨가 세자를 잉태하셔서 오늘 참석하지 못하셨다.(웃음) 개막식부터 함께 하기로 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는 말을 전해달라고 했다. 김하늘씨 파이팅입니다”라며 김하늘의 임신소식을 재치있게 전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교사’의 주인공인 김하늘은 최근 임신 사실을 알게 되면서 참석하지 못한 것. 당초 김하늘은 이번 부산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참석하기로 했지만, 임신 초기로 조심스러운 상황이어서 영화제 측에 양해를 구하고 불참하게 됐다.

한편, 지난 1월 개봉한 영화 ‘여교사’는 계약직 여교사 효주(김하늘 분)가 정교사 자리를 치고 들어온 이사장 딸 혜영(유인영 분)과 자신이 눈 여겨 보던 남학생 재하(이원근 분)의 관계를 알게 되고 복수를 꾀하는 이야기.

김태용 감독은 영화를 만들게 된 계기에 대해 “기본적으로 요새 개봉하는 한국영화들이 남자 배우들이 중심이 되고 스릴러 같은 특정 장르에 편중되어 있다. 그래서 여성 캐릭터가 자기 욕망에 충실하고 여성의 욕망이 주체가 되는 작품을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cho@sportsseoul.com

사진|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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