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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앞으로 행동 신중할 것" 이민기, 무슨 일 있었나... `성폭행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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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이번 생은 처음이라` 이민기. 사진| 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아란 인턴기자]

배우 이민기가 5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가운데, 지난해 불거진 불미스러운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민기는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새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복귀 소감을 밝혔다. 이민기는 "제가 하고 있는 일이 직업 이상의 책임이 따른다는 걸 많이 배웠다. 저 스스로가 제 행동에 대해 더욱 신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민기는 지난해 2월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던 중 지인과 함께 부산 해운대 소재 한 클럽을 찾았다가 그곳에서 만난 여성 A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A씨의 몸에서 검출된 DNA와 일치한 이민기의 지인 1명만 기소의견이 나왔고, 이민기를 포함한 그 외 사람은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민기 측은 이와 관련해 “당시 여자분의 실수로 신고가 접수 되었고, 이후 여자분께서 진술을 번복하셨으며 사과도 받았다”며 “오래 전 이미 성실히 조사를 마쳤고 경찰조사 결과 혐의없음(불기소) 처리 됐다”고 공식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사건은 무혐의로 마무리됐지만 성 스캔들에 연루되었다는 사실만으로도 이민기를 향한 대중들의 시선은 따가웠다. 이에 이민기는 지난해 8월 소집해제 후 곧바로 연예계에 복귀하지 않고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tvN ‘내일 그대와’로 복귀하려던 계획도 무산된 바 있다. '이번 생은 처음이라'가 2012년 tvN ‘닥치고 꽃미남 밴드’ 이후 5년 만에 쏘아올린 이민기의 복귀 신호탄인 만큼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는 '아르곤' 후속으로 오는 10월 9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wmkco@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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