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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울주군, 에너지융합산단 입주기업에 분양대금 90%까지 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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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25일 군청에서 BNK경남은행을 비롯한 8개 은행과 에너지융합 일반산업단지 입주 대출금 확대 등을 위한 산업시설 용지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신장열 군수와 최홍영 BNK경남은행 울산영업본부장, 김종광 KB국민은행 울산지역본부장, 김영상 IBK기업은행 울산중앙지점장, 김상국 NH농협은행 울산영업본부장, 김문철 KDB산업은행 울산지점장, 최규순 신한은행 울산기업금융센터장, 윤진화 KEB하나은행 울산금융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연합뉴스


협약에 따라 서생면 에너지융합 일반산업단지 산업시설 용지 입주기업을 위해 울주군이 참여 은행의 채권 확보와 권리보전에 협력한다.

참여 은행은 입주기업을 위해 분양대금의 대출금리 인하와 대출한도 상향 등 최상의 조건으로 대출해준다.

입주기업은 산업시설 용지 분양대금의 최대 90%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 입주기업의 경우 울주군이 중도금 이자 전액을 지원해 은행의 안정적 이자수익 확보가 가능해짐에 따라 일반적 대출금리보다 낮은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입주 시까지 계약금에 대한 이자만 부담해 재정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울주군은 산업시설 용지에 대한 특별분양을 28일 공고하고, 10월 16일부터 11월 10일까지 분양신청, 11월 22일까지 입주계약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신 군수는 "울주군과 금융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산업단지 분양률 제고와 유망 입주기업에 대한 융자지원 확대로 상생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각 금융기관 대표도 "에너지융합 일반산업단지가 조기 정상화 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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