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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세종시 ‘세종축제’, 뮤지컬·백일장·전시로 만나는 ‘한글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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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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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세종시 세종축제가 10월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세종호수공원과 세종시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도시 마케팅 프로그램과 연계해 세종대왕과 관련된 한글, 창의산업전, 대규모 주제공연, 각종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여느 해보다 짜임새 있게 구성돼 있다.

세종축제 개·폐막식에서는 시민퍼레이드, 메인행사 및 주제공연, 한글날 기념행사, 각종 축하공연, 불꽃놀이 등이 축제의 시작과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행사 기간 동안 전시, 체험, 공연, 연계축제 등과 함께 추석 연휴를 뜻 깊게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이 풍성하다.

특히 7일 개막식에서는 한글창제 뮤지컬 <한글꽃 내리고>가 세종호수공원 메인 무대에 올려져 한글이 갖고 있는 뜻과 위대함을 춤과 노래로 풀어나간다.

<한글꽃 내리고>는 세종시를 대표하는 문화예술 창작단체인 ‘이음’의 대표적인 창작 뮤지컬로 세종대왕의 애민정신과 한글 창제의 정체성을 담은 올해 축제의 대표 행사로 꼽을 수 있다.

다양한 전시 행사도 마련돼 있다. 장욱진 화백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장 화백의 시화전, 한글·창의산업전, 세종시 출범 5주년 ICT전 등도 주요 볼거리다.

자녀와 함께할 수 있는 체험마당도 다수 준비돼 있다.

행사 마지막 날인 9일 호수공원 매화공연장 일원에서는 ‘세종 전국 백일장’이 열린다. 훈민정음 창제 571돌을 맞아 글쓰기를 통해 국민의 문학적 정서 함양과 한글 창제의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다. 전국 초·중·고, 대학생과 외국인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오는 29일까지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충북대 국어문화원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팩스·전자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세종축제 하면 먹거리가 빠질 수 없다. 행사 기간 동안 오전 10시~오후 10시 세종호수공원 푸른들판에서 공연, 체험부스에서 다양한 행사를 즐기면서 전국에서 온 푸드트럭이 선사하는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세종시를 찾은 방문객이라면 세종시티투어를 즐겨볼 만하다. 세종청사를 비롯해 세종시내 볼거리를 구석구석 찾아가면서 세종시 설립의 참의미를 음미할 수 있다.

폐막식에서는 공개방송 노을음악회가 열려 세종시와 행사 기간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을 화합의 장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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