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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인천상수도, 영흥·선재배수지 준공...11월 부터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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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영흥배수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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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시아투데이 박은영 기자 =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옹진군 영흥·선재도에 배수지가 건설됨에 따라 올해 11월부터 주민들이 안정적인 급수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당초 영흥·선재도는 용인시 수지정수장에서 영흥화력발전소에 공급되는 광역상수도 용수 중 일부를 주민들에게 생활용수로 직접급수하고 있는 실정으로, 그 동안 배수지가 없어 관광수요 등으로 물 수요가 늘어나는 여름철에는 급수공급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시는 2014년 3월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지난해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약 4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영흥배수지(2300톤)와 선재배수지(440톤)를 준공했다.

이번 영흥·선재도 배수지 건설로 예기치 못한 단수 시에도 23.7시간의 공급능력이 확보돼 영흥지역 3036가구 6112여명의 주민들에게 여름철에도 물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수돗물공급이 가능하게 됐다.

뿐만 아니라 간접배수 시스템 구축으로 누수예방과 유수율 향상으로 예산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김복기 상수도사업본부장은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오는 10월까지 배수지내에 재염소 투입 설비를 설치한 후 11월 중 배수지를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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