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엠게임, 가상화폐 사업 진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코인숲, 페이또와 업무 협약]

머니투데이

가상화폐 공동사업 MOU 체결식에서 기념촬영 중인 유종호 페이또 대표와 유보라매 코인숲 대표, 권이형 엠게임 대표(왼쪽부터). /사진제공=엠게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엠게임이 가상화폐 사업 진출을 위해 채굴전문기업 코인숲과 가상화폐 거래소 페이또와 가상화폐 채굴 및 거래소 운영 등 공동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엠게임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코인숲, 페이또와 공동으로 가상화폐 채굴 관련 사업과 거래소 운영 사업에 나선다. 우선 하반기 개장을 앞두고 있는 가상화폐 거래소 페이또에 기술 지원 및 21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엠게임 게임포털을 활용하는 다양한 마케팅 활성화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가상화폐 채굴 관련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 금융 분야뿐 아니라 게임시장에서도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플랫폼 혹은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해 나갈 예정이다.

코인숲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14개 공장 1만여개 채굴기로 비트코인 및 알트코인을 발굴하는 국내 최초 채굴전문업체다. 2018년 상반기 중 새로운 알트코인인 원화대체코인(KRWT)을 개발해 ICO(가상화폐 공개) 추진 계획을 갖고 있다.

페이또는 가상화폐 거래소로 올 하반기 중 개장을 앞두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엠게임의 경험과 노하우로 거래소 개설에 필요한 기술 지원 및 마케팅 분야에서 시너지를 기대한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기업의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게임에 국한되지 않고 4차산업혁명에 발맞춘 신성장동력으로 가상화폐 분야에 진출하게 됐다"며 "신규 사업에 대한 리스크를 줄이고 안정적인 시장 안착을 위해 가상화폐 전문 기업들과 손을 잡고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사업 전개를 모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진욱 기자 sjw@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