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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일본 최대 게임전시회 ‘도쿄게임쇼’ 무대에 오르는 한국 게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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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개막하는 일본 최대 게임전시회 ‘도쿄게임쇼’에서 한국 게임들이 적극적인 얼굴 알리기에 나설 전망이다.

국내 시장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한 모바일게임 ‘데스티니차일드’,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 몰이 중인 ‘배틀그라운드’ 등을 비롯해 ‘카운터스트라이크온라인2’, ‘건그레이브VR’, ‘3on3 프리스타일’ 등의 작품이 현지 이용자들에게 소개된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넥스트플로어, 블루홀, 넥슨, 블루사이드와 이기몹, 조이시티, 제페토, 디지털프로그, 마상소프트, 트리니티게임즈, 코코모, 쿠키엔터테인먼트, 골든피크엔터테인먼트, 유캔스타, 파크ESM, 에이엔게임즈 등의 업체들 작품이 21일 개막하는 도쿄게임쇼 B2C 및 B2C 부스 등을 통해 전시된다.

매경게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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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플로어는 일본 지사 스테어즈와 협력해 현지 게임업체 디엠엠(DMM) 부스에서 모바일게임 ‘데스티니차일드’를 현지 이용자에게 선보인다. 이 게임은 지난해 출시돼 국내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했던 인기 작품이다. 연내 일본 출시를 목표로 현지 사전 예약도 시작했다. 현장에서는 PC로 즐길 수 있는 버전도 공개될 예정이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 판매량 1200만 장을 돌파하고 ‘스팀’ 동시접속자 134만명을 돌파하며 역대 기록을 경신한 ‘배틀그라운드’도 동경게임쇼에서 만난다. 블루홀은 삼성전자 등과 협력해 ‘배틀그라운드’의 e스포츠 대회를 열 예정이다. 또 ‘배틀그라운드’를 제작한 김창한 PD와 브렌든 그린 CP 등이 현지 이용자를 대상으로 무대 인사에 나설 예정이다.

유명 슈팅게임 ‘카운터스트라이크’를 기반으로 제작된 넥슨의 PC온라인게임 ‘카운터스트라이크온라인2’의 e스포츠 이벤트도 24일 열린다. 넥슨 일본법인과 삼성전자 등이 협력해 진행하는 행사로 최정상급 선수들의 시범 경기가 마련됐다.

또 블루사이드가 서비스 예정인 가상현실(VR)게임 ‘건그레이브VR’도 소개된다. 이기몹이 제작 중인 이 게임은 유명 일본 게임 ‘건그레이브’의 지식재산권을 바탕으로 제작된 작품으로 현장에서는 시연과 영상 공개, 미디어 소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조이시티가 별도 부스를 마련해 PS4용 온라인게임 ‘3on3 프리스타일’을 전시한다. 이 게임은 지난해 11월부터 한국을 비롯해 일본, 유럽, 북미 등에서 서비스 중인 작품으로 조이시티의 대표작인 온라인 농구게임 ‘프리스타일’을 콘솔게임기에 맞게 재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한국콘텐츠진흥원과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경기콘텐츠진흥원 등이 협력해 한국공동관을 마련하고 40곳의 게임 관련 업체의 작품 등을 소개한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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