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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배틀그라운드·두브레인·마이오아시스·루티에’, 이달의 우수게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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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홀의 ‘배틀그라운드’와 두부스쿨의 ‘두브레인’, 버프스튜디오의 ‘마이오아시스’, ‘블루스카이게임즈의 ’루티에‘ 등의 게임이 2017년 3차 ’이달의 우수게임‘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일반게임 부문 블루홀의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착한게임 부문 두부스쿨의 ‘두브레인’과 버프스튜디오의 ‘마이 오아시스-힐링되는 하늘섬 키우기’ ▲인디게임 부문 블루스카이게임즈의 ‘루티에 RPG 클리커’ 등을 이달의 우수게임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매경게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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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는 100명의 이용자가 고립된 섬에서 무기와 탈 것을 이용해 최후의 1인으로 살아남는 경쟁을 다룬 게임으로 스팀 얼리억세스 출시 이후 6개월 만에 판매량 1000만장을 돌파하고 글로벌 동시접속자 100만 명을 달성하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다.

‘두브레인’은 기억력, 지각속도력, 추론력, 창의력 등 어린이들의 인지 발달 교육을 돕는 두뇌 개발 게임으로 두뇌 개발에 필요한 8가지 영역을 자극하는 애니메이션과 사고력 게임으로 인지 발달 교육의 목표에 충실한 게임 디자인과 구성이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마이오아시스’도 아름다운 그래픽과 감성적인 사운드를 통해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는 힐링 게임으로 국내에서 1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마지막 ‘루티에’는 간단한 화면 터치 방식으로 몬스터를 사냥하고 캐릭터를 육성하는 게임으로 방치형 클리커 시스템에 다양성을 도입하려는 노력과 이용자의 수집욕구를 자극하는 완성도 높은 캐릭터 디자인이 호평을 받았다. 이용자 투표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달의 우수게임’ 수상 기업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여와 ‘2017년 대한민국 게임대상’ 후보 자격이 자동으로 부여된다. 이에 따라 ‘배틀그라운드’도 대한민국게임대상 후보에 올랐다.

‘배틀그라운드’의 경우 스팀 얼리억세스 출시로 인해 국내 개발 및 출시라는 대한민국게임대상 후보 자격 요건을 놓고 논란이 있었으나 게임대상 주최측에 따르면 2015년 ‘룸즈’, 2016년 ‘트리오브라이프’ 등 각각 스팀 및 스팀 얼리억세스로 출시된 작품들이 인디게임상을 받은 바 있어 관련 논란도 해소된 상황이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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