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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금주의 게임세상] 넥슨, 지스타 2017 메인스폰서로…넷마블, 테라M 미디어쇼케이스 개최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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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첫 주(4~8일) 게임업계에서는 넥슨이 올해 11월 열리는 지스타 2017의 메인 스폰서로 선정됐다는 소식과 함께 하반기 주요 모바일게임 기대작 중 하나인 ‘테라M’의 미디어 쇼케이스 소식이 있었다.

◆ 지스타 2017 메인 스폰서로 넥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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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철 한국게임산업협회 회장(왼쪽)과 이정헌 넥슨 부사장이 기념촬영중이다. /지스타조직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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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조직위원회는 지난 6일 한국게임산업협 5층 회의실에서 넥슨과 ‘지스타 2017’ 메인 스폰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조직위와 넥슨은 이번 협약에 따라 성공적인 ‘지스타 2017’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관계를 이어가게 됐다. 넥슨은 지난 2005년 1회 행사부터 매년 지스타에 참석했다. 양측은 스폰서십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벡스코 전시관과 인근 지역, 부산 시내 등 다양한 공간을 통해 ‘지스타’ 알리기에 나설 예정이다.

이정헌 넥슨 부사장은 “13년 개근하는 ‘지스타’에 메인 스폰서로 참가하게 돼 어느 해보다 설렘과 기대가 교차한다”며 “게임산업과 ‘지스타’가 질적, 양적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K-GAMES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지스타 2017’은 오는 11월 16일~19일 4일 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 넷마블, ‘테라M’ 미디어 쇼케이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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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은 테라M 미디어 케이스를 열고 사전예약에 들어갔다. /넷마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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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게임즈(251270)는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테라M(개발사 블루홀스콜)’을 발표하는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테라M’은 전 세계 2500만명이 즐긴 ‘테라’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이다. 이날 행사에서 넷마블은 원작 ‘테라’에서 호평을 받았던 뛰어난 캐릭터성과 그래픽, 논타겟팅 및 연계기를 활용한 콤보 액션, 방대한 세계관 등을 그대로 구현한 플레이 영상을 최초 공개하고, 게임에 대한 특장점과 퍼블리싱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테라M’은 국내를 넘어 북미, 유럽 등 전 세계에 두터운 이용자 층을 보유한 원작의 게임성과 감성을 모바일로 고스란히 옮겨낸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여기에 ‘탱커(방어형 영웅)’, ‘딜러(공격형 영웅)’, ‘힐러(회복형 영웅)’ 등 다양한 역할을 가진 캐릭터 6명으로 펼치는 파티플레이와 원작의 1000년 전 시대를 바탕으로 전개되는 시나리오가 특징이다.

또, 파티플레이를 통한 보스 공략이 핵심인 레이드, 결투장 및 전장, 길드전 등 PvP(이용자간 대결) 모드는 물론 대규모 필드와 다양한 파티 던전 등 PC MMORPG에서 경험할 수 있는 모든 콘텐츠를 압도적으로 구현해 낸 것도 장점이다.

넷마블은 8일부터 ‘테라M’의 사전예약을 시작하고, 오는 11월 구글플레이와 애플앱스토어를 통해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넷마블은 사전예약에 참여한 모든 이용자에게 레드젬(게임재화) 1000개를 지급하고 갤럭시S8플러스와 게임아이템을 추첨과 선착순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백영훈 넷마블 사업전략 부사장은 “PC MMORPG를 뛰어 넘는 콘텐츠와 게임성으로 모바일 MMORPG의 새로운 기준점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 넷마블, ‘2017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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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게임즈는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주최하고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17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5월부터 진행된 예선전을 시작으로 총 2074명이 참여한 이번 페스티벌은 장애학생들의 정보화 능력을 측정하는 정보경진대회와 넷마블의 대표게임 ‘마구마구’, ‘모두의마블’ 등 총 9개 종목으로 구성된 e스포츠대회로 진행됐다.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e스포츠대회 종목별 우승자인 총 13명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교육부장관 및 국무총리상이 걸려있는 정보경진대회 결과는 추후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될 예정이다.

올해는 ‘3D 미디어월’, ‘가상현실(VR) 체험’ 등 체험존과 마술 및 뮤지컬은 물론 기욤 패트리 사인회 등 풍성한 문화 행사도 마련해 대회 참가자와 페스티벌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나영 넷마블 CSR팀 팀장은 “게임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장애학생들이 자유롭게 꿈을 펼치는 대회를 오랜 시간 지속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장애학생들이 한계를 넘어 더 밝은 미래를 꿈꿔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은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비롯해 ‘게임문화체험관’, ‘어깨동무문고’ 등 장애인들의 사회참여와 권익보호를 위한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 넥슨, ‘야생의 땅: 듀랑고’ 9월 21일부터 사전예약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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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9월 21일부터 왓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개척형 샌드박스 MMORPG ‘야생의 땅: 듀랑고(Durango)’의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야생의 땅: 듀랑고’는 ‘마비노기’, ‘마비노기 영웅전’을 개발한 이은석 디렉터의 신작으로, 알 수 없는 사고로 현대의 지구에서 공룡 시대로 워프해 온 플레이어들이 생존을 위해 거친 환경을 개척하며 가상의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게임이다.

국내에서 세 차례 ‘리미티드 베타 테스트’를 통해 게임성을 점검해왔으며, 오는 21일 국내 유저를 대상으로 사전 예약에 돌입하고, 10월 중 국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넥슨 왓 스튜디오 이은석 디렉터는 “'야생의 땅: 듀랑고'는 새로운 장르의 게임에 가깝다. 오직 ‘듀랑고’에서만 겪을 수 있는 독특한 재미를 위해 MMORPG의 문법을 새로 쌓아 올렸다”며 “개발팀이 오랜 기간 연구와 개발에 힘써왔고, 드디어 국내 서비스 소식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한편, ‘야생의 땅: 듀랑고’는 지난 7월부터 태국, 러시아, 브라질,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14개국에서 ‘해외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 네시삼십삼분 모바일게임 일본, 대만, 홍콩 등 공략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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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시삼십삼분은 팩토리얼게임즈에서 개발한 대작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로스트킹덤’이 6일 일본에 출시됐다고 밝혔다.

‘로스트킹덤’은 구글플레이와 애플에 동시 출시되며, 도넛츠가 현지 서비스를 맡는다. 출시 전까지 진행한 사전예약에는 35만명이 참여했다. 지난해 2월 25일에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로스트킹덤’은 수준 높은 실시간 콘텐츠와 뛰어난 그래픽, 액션으로 관심을 받았다. 일본 현지 버전에는 180개 스테이지, 3종 캐릭터, 길드 시스템을 비롯해 탐험모드, 레이드, 요일던전 등 총 7개 도전모드가 포함된다.

특히 일본 버전만을 위한 특전 일러스트와 성우 녹음 등 현지화 작업에 주력했다. ‘로스트킹덤’ 일본 버전은 나카무라 유이치, 미나세 이노리, 카야노 아이 등 유명 일본 성우 목소리를 입혔으며, 사용자 경험(UX)과 유저인터페이스(UI)도 현지에서 친숙한 방식으로 개발했다.

네시삼십삼분은 또 같은 날 대만·홍콩에 출시한 ‘삼국블레이드(개발사 액션스퀘어)’가 출시 하루 만에 인기 1위, 매출 탑10에 올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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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블레이드’는 현지 게임업체 게임드리머를 통해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양대 마켓에 동시 출시됐다. 대만 애플 앱스토어에서 인기 1위, 매출 7위를 기록했으며, 홍콩·마카오에서는 인기 1위, 매출 최고 4위를 달성했다.

지난 1월 12일 국내 정식 출시된 ‘삼국블레이드’는 모바일 게임 최초로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수상한 모바일 게임 ‘블레이드 for kakao’의 개발사 액션스퀘어의 작품이다. ‘삼국지’와 ‘블레이드’ 의 검증된 IP가 결합해 화제를 모았다.

박영호 네시삼십삼분 대표는 “삼국지 IP와 고품질 액션 RPG의 조합으로 세계 5위권 시장 대만에서 높은 성적을 거두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4분기 동남아시아 전역 출시를 위해 개발사·현지 퍼블리셔와 빈틈없이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 라인게임즈, 첫 타이틀로 액션 RPG ‘헌드레드소울’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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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게임즈는 8일 하운드13이 개발한 모바일 액션 RPG ‘헌드레드소울’의 플레이 영상을 공개하고 비공개 시범 테스트(이하 CBT)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21일부터 일주일간 진행 예정이며, 테스트 전까지 12세 이상 안드로이드 이용자라면 누구나 사전예약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헌드레드소울’은 ‘드레곤네스트’ 총괄 디렉터이자 ‘아이덴티티게임즈’ 공동 창업자 출신으로 잘 알려진 박정식 대표가 ‘하운드 13’을 설립해 선보이는 최신작으로, 지난 7월 설립한 라인게임즈의 첫 번째 퍼블리싱 타이틀이기도 하다.

이 게임은 콘솔게임 수준의 화려한 그래픽이 게임 전반에 적용 됐으며, 100여 종의 무기와 영웅을 조합해 다양한 전략적 액션 스킬을 구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박정식 하운드 13 대표는 “라인게임즈와 함께 ‘헌드레드소울’을 서비스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완성도 높은 플레이를 통해 유저 분들께 전혀 새로운 액션 RPG의 감동을 전달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김민규 라인게임즈 대표는 “라인게임즈가 기대작 ‘헌드레드소울’을 통해 게임 팬 여러분들께 첫 인사를 드리게 됐다”며 “라인게임즈에 대한 성원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범수 기자(kbs@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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