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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식약처, 깨끗한나라 등 생리대 제조사 5곳 긴급 현장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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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릴리안 생리대.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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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생리대 안전성 논란이 확산됨에 따라 생리대 제조업체 5곳을 방문해 현장조사에 나섰다.

24일 연합뉴스와 식약처 등에 따르면 이날 식양처는 유한킴벌리, 엘지유니참, 깨끗한나라, 한국피앤지, 웰크론헬스케어 등을 방문해 생리대 안정성 관련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이들이 생산하는 생리대는 시중 유통량의 9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처는 공정 점검에서 품질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위반사항이 확인되는 경우 행정처분 및 해당 제품 회수 등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접착제 과다사용 여부 ▲원료 및 제조공정이 허가사항을 따르고 있는지 여부 ▲업체의 원료·완제품 품질 검사가 수행 현황 제조·품질관리 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또한 식약처는 산부인과 전문의와 소비자단체 등과 25일 전문가 회의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인터넷을 중심으로 깨끗한나라의 릴리안 생리대를 사용한 후 생리양이 줄고 생리통이 심해졌다는 불만이 퍼졌다. 현재 대형마트 등 주요 유통업체는 릴리안 제품의 판매를 중단한 상태다.

한편 깨끗한나라는 환불 조치에 이어 릴리안 생리대 전 제품의 판매 및 생산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승재 기자 russa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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