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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EBS국제다큐영화제 21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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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제14회 EBS국제다큐영화제 로고 [사진제공 = EIDF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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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EBS 국제다큐영화제(EIDF)가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다.

EIDF 2017은 세계 유일의 온·오프라인 상영이 결합한 영화제로 올해 특히 뉴미디어와 신기술을 결합한 프로젝트들을 선보이는 데 집중했다. 올해 EIDF는 '다큐로 보는 세상'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EBS 디지털통합사옥, 메가박스 킨텍스, 아트하우스 모모 등 고양시 일원과 서울에서 열린다. 행사기간 동안 총 24개국 70편의 작품이 극장과 EBS1 TV를 통해 상영된다.

이번 영화제에는 2016년 베니스국제영화제 다큐멘터리 클래식 상을 받은 ▲'프랑스 영화학교 입시 전쟁' 클레르 시몽 감독, ▲'베이프 웨이브' 얀 쿠넹 감독, ▲'도슨 시티 : 얼어붙은 시간' 빌 모리슨 감독, ▲'서안 지구 비망록' 아모스 기타이 감독의 작품이 상영된다. 이외에도 ▲'데이빗 린치 : 아트 라이프', ▲'데이빗 보위 : 지기 스타더스트 마지막 날들', ▲'리처드 링클레이터 : 꿈의 연대기' 등 유명 배우들의 참여한 다큐멘터리도 다수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에는 영화 상영이나 방영뿐만 아니라 영화 감독, 연구자, 평론가, 관객이 한 자리에 모여 영화를 관람한 뒤 대화를 나누는 다큐 콘서트도 신설했다.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며 정성일 영화평론가, 성문영 팝칼럼니스트, '기록작가 하야시 에이다이의 저항' 니시지마 신지 감독, 곽영빈 미술평론가, '자크 페팽: 요리의 기술' 피터 L 스타인 감독 등이 강연과 대담을 펼친다.

개막작은 청소년들이 문학과 음악, 미술 교육 속에서 성장해가는 모습을 담아낸 '나의 시, 나의 도시'가 선정됐다. 찰스 오피서 감독은 해당 다큐로 올해 핫독스국제다큐영화제 캐나다 다큐멘터리 최우상을 받았다. 개막식은 21일 오후 7시 EBS 디지털통합사옥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21일 오후 7시 EBS 디지털통합사옥에서 열린다. 영화제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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