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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삼성페이' 국내 누적 결제액 10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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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모델이 삼성페이로 결제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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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모바일 결제시스템 '삼성페이'가 국내 누적 결제 금액 10조원을 돌파했다.

삼성전자가 2015년 8월 삼성페이 서비스를 개시한지 2년 만에 거둔 성과로, 출시 첫 해에는 2조원을 기록한 바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페이는 지난해 온라인 결제 서비스 사용량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전체 결제 금액의 30% 이상 비중을 보였다”며 “한번 사용 등록을 해두면 결제할 때마다 카드번호를 입력할 필요가 없고 생체인증을 통해 안전하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 갤럭시노트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 이외에 갤럭시A, 갤럭시J 등으로 삼성페이 탑재를 확대하고 있다. 서비스 이용 국가도 △미국 △중국 △스페인 △호주 △싱가포르 △푸에르토리코 △브라질 △러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 △스웨덴 △아랍에미레이트 △스위스 △대만 △홍콩 △영국 등 18개국으로 늘렸다.

러시아에서는 모바일 결제 시장 성장세, 인도에서는 정부 화폐 개혁과 현금 없는 사회로의 전환 등에 힘입어 삼성페이 사용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3월과 6월에는 각각 현지 '최고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삼성페이 출시 2주년을 기념해 삼성페이로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즉석에서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품은 삼성페이 순금 카드, 갤럭시S8, 블루투스 스피커 등이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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