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특별수사국은 한국 남성 김씨를 전날 방콕 아파트에서 붙잡았다고 발표했다.
앞서 한국 경찰은 지난 2월 한국인 8명을 태국 여성 인신매매 혐의로 체포해 기소했다. 태국 경찰은 체포된 한국인들의 범죄 사실을 보고 김씨와 태국인 한 명에 대한 체포장을 발부했다고 말했다.태국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한국 경찰로부터 여러 건의 혐의로 수배 받고 있었다.
태국 경찰은 비정부기구로부터 인신매매 조직이 태국 여성들을 태국 전통 마사지 일을 한다며 유혹해 한국 성매매 업소로 인계하고 있다는 정보를 전해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 여성들은 한국에 도착한 직후 여권을 몰수 당한 후 엄중한 감시 속에 성매매를 강요 받았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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