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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한경호 제34대 경남도 행정부지사 17일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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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한경호 경남도 행정부지사가 17일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경남도 제공)2017.8.17./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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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ㆍ경남=뉴스1) 남경문 기자 = 제34대 경남도 행정부지사에 한경호 세종특별자치시 행정부시장이 17일 취임했다.

도지사 권한대행인 한 행정부지사는 이날 오후 5시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직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한 부지사는 취임식에서 “16년 만에 다시 고향으로 오게 되어 대단히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새 정부의 국정철학을 실현해야 할 행정부지사로서 그리고 경남도정을 이끌어 가야 할 도지사 권한대행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어 “경남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항공, 나노융합 국가산단은 정부의 최종승인을 얻어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고, 경남의 현안 사업들이 국정과제로 대거 채택되어 도정에 탄력을 받고 있다”며 “새 정부의 국가비전과 국정철학을 도정에 접목해 가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해 도정 운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피력했다.

한 부지사는 “김천~거제 간 남부내륙철도 사업 등 향후 중앙부처별 국정과제 이행계획 수립과정에 우리 도의 건의사업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당부하고 “새정부 경제정책의 핵심인 일자리 창출에 맞춰 우리 경남이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줄 수 있도록 도정의 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주고와 경상대 농학과을 졸업한 한 부지사는 제20회 기술고시에 합격, 1985년 공직에 입문했다.

경남도 농업정책과장, 기획관, 사천부시장 등을 거친 후 2003년에 중앙부처로 전출해 행정자치부 혁신담당관, 국무총리실 행정자치과장,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지방분권국장, 세종특별자치시 행정부시장 등 중앙과 지방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한편 그간 도지사 권한대행을 맡아 오던 류순현 행정부지사는 세종특별자치시 행정부시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news234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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