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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아주동영상] 살충제계란,마트 '판매 달걀은 안전' 문구에도 사는 손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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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살충제 계란 번호 공개에도 소비자들 공포는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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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충제 계란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의 한 마트 계란 판매대에 손님이 없는 현장을 본보가 17일 오후 12시 30분쯤 촬영했다.

이 날 마트 계란 판매대에는 계란이 가득 진열돼 있었고 판매 중인 계란은 안전하다는 안내문도 붙어 있었다. 그러나 찾는 손님은 없었다.

한 직원이 판매대에 진열된 계란들 중 일부를 치웠다. 이 직원은 “치운 계란들은 검사가 끝날 때까지 판매를 보류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살충제계란 번호를 공개하고 있다. 문제는 확인된 살충제 계란은 증가하고 있는데 살충제계란 번호는 제대로 업데이트가 되지 않고 있다는 것.

더구나 살충제계란 번호를 확인하는 방법 등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아 소비자들은 불안한 마음에 무조건 일단은 계란을 먹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농식품부와 식약처는 “산란계 농장 전수검사 관련 8월 17일 05시 기준, 검사대상 1239개 농가 중 876개 농가의 검사를 완료했으며, 31개 농가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광효 기자 leekhyo@ajunews.com

이광효 leekhyo@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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