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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살충제 계란 추가 적발…"09지현·08신선농장 섭취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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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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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계란 껍데기에 '09지현', '08신선농장'이라는 생산자명이 찍혀 있는 계란은 섭취하지 말고 반품하라고 소비자들에게 당부했습니다.

이런 계란은 농림축산식품부가 1차 살충제 전수조사를 통해 추가로 적발했다고 밝힌 강원 철원 지현농장과 경기 양주 신선2농장 등 2곳에서 생산된 것입니다.

식약처는 두 농장에서 생산된 계란의 유통을 잠정적으로 중단시켰습니다.

지금까지 유통금지 조치가 취해진 산란계 농장은 이날 발표된 2곳과 어제(15일) 발표된 2곳 등 4곳입니다.

지현농장 계란에서는 피프로닐이 국제 기준인 코덱스 기준치 0.02㎎/㎏보다 높은 0.056㎎/㎏ 검출됐습니다.

신선2농장 계란에서는 비펜트린이 기준치 0.01㎎/㎏을 초과한 0.07㎎/㎏ 검출됐습니다.

두 농장의 산란계 사육 규모는 5만5천 마리와 2만3천 마리입니다.

계란 껍데기에는 생산지 시·도를 구분할 수 있는 숫자와 생산자를 구분하는 문자 또는 기호로 구성된 생산자명이 찍혀 있습니다.

소비자는 이를 통해 생산농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식약처는 "난각에 표시된 정보를 확인하고 살충제가 검출된 농장에서 생산된 것으로 확인되면 먹지 말고 판매처에 반품하라"고 당부했다.

전날 적발된 마리농장과 우리농장의 생산자명은 '08마리'와 '08 LSH'로, 이 기호가 찍힌 계란도 섭취해서는 안 됩니다.

[장선이 기자 s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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