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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제주국제관악제 8‧15 경축 시가 퍼레이드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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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 나눔, 화합 - 모여라, 나눠라, 바람의 축복’ 주제로

뉴스1

15일 오후 해병대 군악대와 해군 군악대·의장대 등 제주국제관악제 참가자들이 제주시 중앙로에서 ‘2017 제주국제관악제 경축 시가퍼레이드’를 하고 있다.2017.8.15/뉴스1 © News1 이석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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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고경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위원장 현을생)은 광복절인 15일 오후 6시 제주문예회관에서 제주해변공연장까지 8‧15 경축 시가 퍼레이드를 펼쳤다.

‘축복, 나눔, 화합- 모여라, 나눠라, 바람의 축복’을 주제로 세계 각국에서 온 관악단, 도민 등 1000여 명이 한데 모여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해군군악대와 해군의장대, 더 노스스타옵티미스트 알룸니 밴드(캐나다)의 마칭 쇼에 이어 출발을 알리는 징 타징을 신호로 기마대를 선두로 서로에게 축복의 나눔을 전하며 화합을 다지는 퍼레이드가 시작됐다.

퍼레이드에 나선 관악단들은 축복을 알리는 힘찬 연주로 도민들에게 축복을 나누는 한편 기념배지와 초콜릿 등을 지역주민들에게 전하며 우정을 다졌다.

이에 퍼레이드를 구경하면서 응원을 하던 도민들도 세계 곳곳에서 제주를 찾아온 관악단원들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면서 열렬한 환영의 뜻을 전했다.

뉴스1

15일 오후 해병대 군악대와 해군 군악대·의장대 등 제주국제관악제 참가자들이 제주시 중앙로에서 ‘2017 제주국제관악제 경축 시가퍼레이드’를 하고 있다.2017.8.15/뉴스1 © News1 이석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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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22년간 관악인들의 아낌없는 열정으로 제주국제관악제를 세계적인 문화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었다. 전 세계에서 참여해 준 관악인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에서 울려 퍼지는 관악의 울림이 모든 인류의 축복을 염원하는 평화의 하모니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퍼레이드에 이어 이날 오후 7시30분부터는 제주시 탑동 해변공연장에서 8‧15 경축 음악회가 열렸다.
uni0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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