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는 애초 사육두수가 3000수 이상인 산란계 농장에 대해서만 검사를 하려 했으나 방침을 바꿔 전국에 130여개에 달하는 3000수 미만 소규모 농장에 대해서도 검사를 하기로 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전국에 3000수 이상 산란계 농장이 1300여개에 달하는 데 비해 3000수 미만 소규모 농장은 130여개에 불과해 하는 김에 같이 하기로 방침을 바꿨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예정대로 3일 이내에 조사를 완료하기 위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10개소), 각 지방자치단체 동물위생시험소(17개소) 등 검사기관을 총가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날 오후 4시 김영록 농식품부 장관 주재로 제2차 관계기관 대책 회의를 열어 산란계 농장 출하 중지 및 전수조사 등 후속조치 상황을 점검하고 추가 대책방 향을 논의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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