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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참사현장에서 '셀카'찍은 구급대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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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에서 지난 11일(현지시간) 발생한 열차 추돌 참사 현장에서 셀프 카메라를 찍은 구급대원들이 논란이 되고 있다.

중앙일보

[사진 AP 연합뉴스, 알아라비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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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는 이집트 북부 알렉산드리아 인근에서 카이로발 열차가 정차해 있는 열차의 뒷부분을 들이받으며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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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 현장.[사진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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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열차 사고로 최소 43명이 숨지고 122명이 다쳤다. 이 사고는 이집트 교통 당국의 선로 변경 실수로 인한 인재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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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 현장에서 구급대원들이 셀카를 찍고 있다.[사진 알아라비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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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된 것은 한 트위터 이용자가 게시한 구급대원들이 셀프 카메라를 찍는 장면이 담긴 사진이었다.

사진 속 구급대원들은 참사 현장을 배경으로 휴대전화를 이용해 셀프카메라를 찍고 있다. 이 사진은 '셀카 구급대원'이라는 제목 아래 이집트인들이 사용하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빠르게 퍼지고 있다.

논란이 커지자 이집트 보건부는 현장에서 셀카를 촬영한 구급대원 6명을 서부에 있는 시와(siwa) 사막 지역으로 전보했다고 밝혔다.

여현구 인턴기자 yeo.hyung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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