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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몽골에 '스마트 교육'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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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동호 교육감, 감사패 받아

맞춤형 기자재 지원도 약속

충청일보

교육정보화 인프라 지원을 위해 몽골을 방문중인 설동호(오른쪽 두번째) 대전시교육감이 지난 10일 울란바토르 92번 학교에서 열린 스마트교실 기증식에서 현판을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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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청일보 이한영기자]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몽골 교육문화과학부를 방문해 그동안 몽골의 교육정보화 사업를 위해 지속적인 협력과 스마트교실 구축사업 지원을 통해 4차산업 혁명시대에 부응하는 '창의적 융합인재' 양성의 기틀 마련해 몽골 교육문화과학부장관 감사패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양국간 국제사업 해외협력과 교육문화과학부 엥흐암갈랑 국장 등 관계자들과 그동안 추진성과 및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정보화 교류 협력증진 방안' 등을 협의했다.

이와 함께 기존 교육정보화 인프라 지원 방식을 노트북 지원에서 스마트교실 설치 지원으로 변경해 몽골 교육정보화 사업인 스마트교육에 적합한 맞춤형 기자재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올해는 몽골 교육 정보화 연수 인원의 증원(2016년 20명 → 2017년 25명)으로 더 많은 교사가 연수를 받아 정보화 역량 강화를 통해 몽골 학교현장에서 습득한 기술을 활용해 학생 정보화교육에 보탬이 되도록 지원했다.

몽골 촐롱바토르 교육문화과학스포츠부 장관은 "교육정보화 인프라지원을 위해 올해 지원받은 스마트교실에 대해 감사하고 스마트교육환경이 부족한 몽골에 꼭 필요한 인프라사업이다"라며 "향후에도 사업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설 교육감은 "급변하는 4차산업 혁명시대의 큰 도전속에서 스마트교육을 통한 교육혁신으로 몽골 교육현장에서도 세계를 이끌어 나갈 미래 인재가 양성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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