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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바른정당엔 당근, 한국당엔 채찍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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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59)가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두 보수야당을 향해 던지는 메시지가 사뭇 달라 눈길을 끈다.

추미애 대표는 13일 트위터에 “9년 집권 동안 허송세월, 안보무능 세력 이명박근혜 키즈들이 백일된 문재인 정부에 위기의 탓을 돌리고 ‘문재인 패싱’이니 ‘운전석은커녕 조수석도 못 앉는다’며 사돈 남말하듯 하는데 안보위기가 비아냥거리입니까?”라는 글을 올렸다. 홍준표 대표 등 자유한국당이 연일 한반도 안보 위기에 대해 ‘문재인 패싱’이라고 비판하자 ‘안보무능세력’ ‘이명박근혜 키즈’ 등이라고 직접 비판한 것이다.

반면 추 대표는 바른정당에는 전날 페이스북 등을 통해 “바른정당이 단체로 <택시운전사> 영화 관람 후 ‘5·18은 촛불의 어머니’라 했다니 칭찬합니다 그 마음 변하지 말아주세요!”라고 호의적으로 언급했다. 바른정당을 향한 추 대표의 칭찬은 그간 야당에 날선 발언으로 여야 긴장 관계를 고조했던 전례에 비춰 이례적으로 평가된다.

두 보수야당에 대한 차별화 메시지는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한국당 고립, 바른정당 포용 전략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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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27 전당대회에서 민주당 대표에 당선된 추 대표는 오는 27일 취임 1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7일은 국민의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가 열리는 날이어서 추 대표의 정국 메시지에 관심이 쏠린다.

<정환보 기자 botox@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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