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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현대글로비스, 해외물류 매출 증가에 분기 매출 4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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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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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가 국내외 물류 매출 증가에 힘입어 분기 기준 처음으로 매출 4조원을 돌파했다.

27일 현대글로비스는 2분기 매출액이 4조18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815억원으로 7.5%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상반기 매출액은 8조1661억원, 영업이익 3733억원으로 각각 7.4% 증가, 4.0% 하락했다.

상반기 매출액 상승은 해외물류와 CKD(반조립제품) 부문이 이끌었다. 해외물류는 국내發 수출 물량 증가와 해외법인 성장으로 3조3109억원(+5.1%)의 매출을 기록했고, CKD도 멕시코 공장 가동 본격화와 러시아 등 신흥시장 경제회복으로 3조1465억원(+5.1%)의 매출을 달성했다.

국내물류도 비계열 물량 확대 지속으로 6270억원 매출을 발생했고, 중고차 경매(1984억원), 기타유통(8833억원) 등의 매출을 기록했다.

해외물류 중 벌크 해상운송은 BDI지수가 지난해 2분기 613에서 올해 2분기 1015로 65% 상승하면서 매출도 전년 대비 28.8% 증가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유럽 완성차 판매가 지속되고 있고, 현대기아차의 해외시장 신차 출시 효과로 하반기도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윤정훈 기자 yunright@ajunews.com

윤정훈 yunright@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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