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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빙그레 요플레, 발효유시장 선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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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사진= 빙그레 제공


[뉴스웨이 최홍기 기자]

빙그레는 요플레가 ‘Healthy, Fast, Premium’이라는 키워드로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다양해진 라인업으로 발효유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전략이다.

요플레는 미래형 발효유로 미국에서 급성장한 그릭 요거트에 주목해 지난 2014년 9월 리얼 그릭 요거트 요플레 요파를 출시했다.

그릭 요거트는 저당 저염 요거트다.

단백질이 농축됐고 저지방(2%)일 뿐 아니라 제품당 약 500억 마리 이상의 유산균이 들어있다는 설명이다.

최근 소비 트렌드도 적극 반영하고 있다.

국내 주요 소비 계층으로 떠오른 젊은 세대의 라이프 스타일을 분석해 개발한 테이크아웃 요거트, ‘오프룻’은 기존 180ml 보다 더 큰 750ml 대용량 제품으로 출시됐다. 이 제품은 컵 안에 과육과 요거트를 담은 버블티 스타일의 요거트다.

프로바이오틱스 요거트 요플레 ‘포미’ 역시건강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최근 트렌드를 고려해 장 건강에 좋은 유산균을 500억마리나 함유시켰다.

빙그레는 기존 떠먹는 발효유 용량이 대부분 80~90g인데 비해 요플레 포미는 110g으로 넉넉한 용량이어서 아침 식사 대용으로 즐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요플레는 여기에 디저트용 요거트 ‘요플레 디저트’를 출시하면서 본격적인 디저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요플레 디저트는 지속 성장세에 있는 디저트 시장을 겨냥해 출시한 제품이다.

최근 해외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넓고 평평한 모양의 패키지를 적용했다.

트렌디한 해외 제품에 익숙한 2030대 소비자들의 기대치에 부응한다는 전략이다. 관련 업계에서는 올해 전체 디저트 시장 규모가 약 2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빙그레 요플레는 최신 트렌드에 맞춰 지속적인 혁신를 시도해 국내 떠먹는 발효유 시장 1위 요플레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최홍기 기자 hk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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