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에서 실종신고 된 우리 국민이 숨진 채 발견됐다.
27일 외교부는 "네덜란드 현지업체에서 근무하던 우리 국민이 25일 라이덴시 수로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고 했다.
이 남성은 지난 23일 오전 3시30분(현지시간) 연락이 두절돼 실종 신고됐으며 현지 경찰이 소재를 파악 중이었다.
주네덜란드 대사관은 24일 낮 12시 실종신고 접수 사실을 안 뒤 현지 경찰에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담당영사를 파견해 현지 경찰의 수색·탐문 작업을 지원했다.
외교부는 "네덜란드 경찰이 경위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주네덜란드 대사관은 국내 가족의 현지방문 등 필요한 제반 영사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Segye.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