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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네덜란드서 실종 20대 우리 국민, 수로에서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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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네덜란드에서 실종신고 된 우리 국민이 숨진 채 발견됐다.

27일 외교부는 "네덜란드 현지업체에서 근무하던 우리 국민이 25일 라이덴시 수로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고 했다.

이 남성은 지난 23일 오전 3시30분(현지시간) 연락이 두절돼 실종 신고됐으며 현지 경찰이 소재를 파악 중이었다.

주네덜란드 대사관은 24일 낮 12시 실종신고 접수 사실을 안 뒤 현지 경찰에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담당영사를 파견해 현지 경찰의 수색·탐문 작업을 지원했다.

외교부는 "네덜란드 경찰이 경위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주네덜란드 대사관은 국내 가족의 현지방문 등 필요한 제반 영사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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