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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포토]'금마가 된 은마'…6.19가 투기견제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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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워치] 이명근 사진기자 qwe123@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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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일부 과열지역의 분양권 전매 제한과 대출 규제 강화 등을 담은 '6.19 부동산대책'이 발표된 지 한 달이 지났다. 하지만 핵심 규제 지역인 서울의 경우 집값 상승세는 물론 청약시장의 열기도 아직도 뜨거운 상황이다.



지난 5월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며 사실상 투기세력과의 전면전을 선포했다. 지난달 19일에는 청약조정지역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한 첫 부동산 대책을 내놨다. .



당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최근의 집값 급등은 실수요자가 아니라 부동산 투기세력 때문이며, 6.19대책은 투기세력을 견제하기 위한 조치였다"며 "부동산 정책은 투기를 조장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정부가 결정해야 한다는 점을 반드시 기억해 달라"고 강조한 바 있다.



하지만 6.19대책 이후 잠시 주춤한 모습을 보이던 부동산 시장은 강남 재건축 시장을 중심으로 다시 들썩이는 모습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7월 둘째 주 서울 아파트값은 0.29% 상승하며 오름폭이 전주(0.20%)보다 0.09%p 확대됐다. 6.19대책 발표 전 0.32%(6월 둘째주)였던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대책 발표 후 2주 연속 오름폭이 둔화(0.17%→0.16%)되다가 전주 0.20% 오른데 이어 이번주 0.29% 상승했다.



재건축(0.44%)은 거래는 적었지만 강세를 이어갔다. 6.19대책 이후 마이너스 변동률을 나타냈던 강동 재건축(0.52%)은 종전 떨어졌던 가격이 회복되며 플러스로 전환됐다.



실제로 지난달 초 최고 시세가 11억8000만원이던 강남구 개포 주공1단지의 42㎡의 경우 6.19대책 발표 이후 5000만원이 하락했지만 최근 다시 올라 대책 발표 이전 시세를 완전히 회복했다.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102㎡는 대책 발표 전 12억2000만원이었는데 이달 들어 12억5000만원으로 호가가 3000만원 상승하며 오히려 대책 발표 전 시세를 웃돈다.



김민영 부동산114 연구원은 "6.19대책 발표 후 잠깐 주춤했던 부동산 시장이 투자수요뿐 아니라 실수요의 움직임도 활발해지며 서울 전역으로 가격 상승세가 확대되는 모양새"라며 "내달 가계부채관리방안 발표 전까지는 지금과 같은 가격 강세가 이어질 전망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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