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기관의 주요 역할을 살펴보면, LH는 보유하고 있는 100만호 공동주택 플랫폼을 활용한 실증지원과 기술사업화 컨설팅,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기술개발 성과의 실증 연계 및 성과관리 지원을, 과제주관기관은 과제기술 개발과 성과실증을 담당한다.
LH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공동으로 스마트홈ㆍ시티 과제기획을 실시한다.
이번 협약은 공공과 민간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효과 창출로 에너지기술 완성도를 높이고 수요ㆍ발주기관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제품을 개발하는R&D 패러다임 전환의 시발점으로서, 퍼스트무버(First Mover) 시대를 맞이해 중소기업이 신속하고 효율적인 R&D 실증을 통해 글로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상우 LH 사장은 "스마트시티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국내 중소기업의 특화된 에너지 기술개발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LH의 플랫폼 지원으로 중소기업의 기술의 완성도와 상품성이 제고되어 공공과 민간의 해외동반 진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실증단지 부재는 에너지 기술개발 R&D의 주요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
특히, 규모가 작은 기업일수록 실증단지 확보에 많은 시간과 노력이 투입되었고 어렵게 얻은 실증기회도 필드테스트를 통한 지속적 피드백이 불가능해 제품개선에 한계가 있었으며, 이는 해외진출을 가로막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