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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中 매체, 류샤오보 사망 서구언론 비판에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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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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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영 매체가 노벨상 수상자이자 인권운동가인 류샤오보의 사망을 둘러싼 반체제 인사들과 서방의 비난을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오늘(17일)자 사설에서 "중국 교도소 당국이 류샤오보 치료에 최선을 다했고 숨진 그의 시신을 바다에 장례하고자 하는 가족의 신청을 승인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류샤오보의 형이 중국 정부 지원에 감사한다고 밝혔지만 서방 언론은 여전히 중국을 비난하고 있다"고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글로벌타임스는 "류샤오보가 죽었으니 서구 세력이 새로운 '지도자'를 선택할 테고 반체제 인사들은 그 왕관을 받기 위해 경쟁할 것"이라며 "일부 급진세력은 장래에 류샤오보의 죽음이 자신들의 주의주장에 쓸모가 없게 될 때까지 계속 이슈화할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손석민 기자 herme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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