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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원유철 "홍준표 당선 축하…성찰하는 시간 갖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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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당권에 도전했다가 낙선한 원유철 전 원내대표가 홍준표 신임 대표에게 축하의 뜻을 전하고 한국당을 위해 헌신하겠고 밝혔다.

원 전 원내대표는 지난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부족함이 많았던 제게 전당대회 기간 내내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국민과 당원동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저의 정치혁명이 미완성됐지만 이제 다시 시작"이라며 "가뭄 끝에 단비가 내려 해갈이 되듯 한국당에게도 단비가 내리기 시작하길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원 전 원내대표는 또 "앞으로 겸손하게 더욱 더 정진하고 반성하고 성찰하는 시간을 갖겠다"며 "국민들이 무엇을 원하시고, 무엇을 힘들어 하시는지 더욱 경청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울러 "홍 후보의 당선을 축하드리고 함께 선전해준 신 후보에게도 위로의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자유한국당 당 대표 선거인단 투표 및 여론조사를 합산한 결과 원 전 원내대표는 1만8125표를, 신 의원은 8914표를 얻는데 그쳐 5만1891표를 얻은 홍 대표에 패했다.

[디지털뉴스국 길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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