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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전북 최저임금 운동본부“최저임금은 사람답게 살기 위한 임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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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8일 오후 전북 전주시 전북대학교 구정문 앞에서 열린 최저임금 만원 페스티벌에 참가한 시민이 희망 최저임금 멀리뛰기를 하고 있다.2017.6.28/뉴스1 © News1 문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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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박슬용 기자 = “최저임금은 사람답게 살기 위한 임금이다.”

최저임금스마일만원 운동본부는 28일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최저임금을 요구하는 ‘최저임금 페스티발’을 전북대학교 대학로에서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년과 비정규직, 여성 등 각계 각층의 노동자들이 참여해 멀리뛰기, 딱지치기, 송판깨기 등 문화행사를 진행했다.

또 운동본부는 최저임금 1만원을 위한 시민들의 서명, 거리선전 등 홍보 활동도 전개했다.

이날 희망 최저임금 멀리뛰기 행사에 참여한 이현석씨(33·전주시 금암동)는 “최저임금 1만원은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생각한다”며 “현재 최저임금으로는 생계를 이어가는 것도 힘들다”고 말했다.

대학생 이선화씨(21‧여·전주시 서신동)는 “최저임금은 사람답게 살기 위한 임금이라는 말에 동의한다”며 “방학을 맞아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지만 지금 알바비로는 대학교 등록금를 내기도 빠듯하다”고 토로했다.

이날 행사에는 100여명의 대학생과 직장인 등이 참여했다.

운동본부 관계자는 “2018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최저임금위원회가 개최되고 있다”며 “올해에는 정부도 최저임금 대폭인상에 동의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최저임금 대폭 인상에 대한 기대가 높다”고 말했다.
hada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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