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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양주시, 북한 국지도발 통합방위 실제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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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국제뉴스) 황종식 기자 = 경기 양주시는 오는 29일 양주문화예술회관에서 북한의 국지도발상황을 가정하여 '2017년 국지도발 통합방위 실제훈련'을 실시한다.이번 실제훈련은 북한군을 가정한 테러범의 폭발물 설치와 제거, 폭파상황, 주민대피, 화재진압, 인질극, 드론테러 등에 대한 통합방위 대응태세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은 26사단 5분대기조와 위험성폭발물개척팀(EHCT), EOD팀(폭발물제거팀), 화생방신속대응팀, 6군단 헌병특임대를 비롯해 경찰 112타격대와 소방서, 시 관계자 등이 참가해 민ㆍ관ㆍ군 합동으로 공조체제에 대한 대응 능력을 확인한다.

다중이용시설인 양주문화예술회관에서 테러범들이 폭탄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되자 경찰이 출동해 폴리스라인을 구축하고 맹호여단 5분 전투대기조가 주변 경계에 나서며 EHCT, EOD, 화생방신속대응팀 등이 폭발물 확인 및 제거와 폭발물이 터진 상황을 가정하여 응급조치 상황이 전개된다.

이어 인질극 상황이 발생하면 6군단 헌병특임대가 헬기로 건물을 침투하여 봉쇄ㆍ탐색 격멸작전으로 북한군 특작부대를 제압하고 새로운 양상으로 부각되고 있는 드론테러시연으로 훈련은 마무리된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북한과의 긴장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이번 훈련의 의미는 너무도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강력한 통합방위체계를 확인하고 안보의식을 더욱 굳건히 다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6사단에서는 '2017년 국지도발 통합방위 실제훈련' 행사장 내에 다양한 전차와 군사 장비를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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