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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전남 조선업 부활 기미…선박 수주량 크게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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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박형주 기자

최근 전라남도내 조선업체 선박 수주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조선업 부활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영암 대불산단의 현대삼호중공업은 올들어 10억 달러 규모의 초대형 선박 15척을 수주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 수주량인 6억 달러, 8척을 2배 가까이 웃도는 것이다.

해남 화원지방산단에 있는 대한조선 역시 지난해 2억 6천 7백만 달러 규모로 6척을 수주했지만 올들어서는 7억 달러, 14척을 수주해 지난해 수준을 크게 앞지르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조선업황이 바닥을 찍어 선가가 오를 기미를 보이자 선주들이 기술력을 갖춘 한국 조선업체를 먼저 찾고 있다"고 수주 증가의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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