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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송영무 "로펌 진출, 후배 장성들에게 적극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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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송영무 후보자가 물을 마시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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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28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자신의 법무법인과 방산기업 자문활동에 대해 "앞으로 후배 장성들이 이런 일을 하겠다고 하면 적극 권해서 더 직업 보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고 싶다"고 밝혔다.

송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제가 처음으로 로펌에 진입하니 어떻게 갔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무소속 이정현 의원이 '한달에 3,000만원을 받고 국가로부터 얻은 군 지식을 활용하는 것이 정당하냐'고 질문하자 송 후보자는 "예비역으로 일할 때나 현역으로 일할 때나 국가를 위해 일한다고 생각했다"고 답변했다.

송 후보자는 "월터 샤프 전 한미연합사령관 등 미국 육해공군 장교들은 정정당당하게 대기업에서 국가를 위해 새로운 무기체계 개발을 자문해준다. 아니면 어느 연구소에서 일하는 것이 상례로 돼 있다"며 자신의 로펌 자문 활동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적극 해명했다.

이지상 기자 ground@joongang.co.kr

이지상 기자 ground@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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