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제주항공·진에어 마일리지 제공
포인트로 항공권 부분 결제, 기내식 구매도 가능
에어아시아는 롯데 L포인트와 제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충성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마일리지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나섰다. 현재 에어부산·제주항공·진에어가 회원 대상 마일리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
저비용항공이 싼값에 좌석만 팔던 시대는 지났다. 마일리지 적립 등 다양한 회원 대상 프로그램으로 충성 고객 잡기에 나서고 있다. [중앙포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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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모바일 앱에서만 제공하는 할인, 포인트 제공 이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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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나비 포인트’는 카페에서 나눠주는 쿠폰과 비슷한 개념이다. 항공권을 구매할 때마다 편도 기준 10~60포인트를 적립해준다. 적립 포인트는 오직 보너스 항공권용으로만 쓸 수 있다. 보너스 항공권은 국내선만 가능하고, 성수기에는 이용할 수 없다는 건 단점이다. 가족끼리 양도, 합산도 되지 않는다. 대신 적립률은 후한 편이다. 진에어 김태준 대리는 “김포~제주 편도 보너스 항공권을 얻으려면 100포인트가 필요하다”며 “김포~제주를 10번 왕복하면 공짜로 한 번 다녀올 수 있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진에어는 국내선 10번만 이용하면 국내선 보너스 항공권을 이용할 수 있다. 단 여름 휴가철, 명절 등 성수기 이용은 불가능하다. [진에어 홈페이지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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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의 스탬프 적립 및 사용 기준 표. 국내선을 스무 번 탑승해야 국내선 왕복 보너스 항공권을 얻을 수 있다. [에어부산 홈페이지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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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국적 LCC 스쿠트항공은 모회사인 싱가포르항공의 마일리지 프로그램 ‘크리스 플라이어’를 공유한다. 단, 스쿠트항공 항공권을 살 때 약 3만원을 더 내고 ‘플러스퍽스(Plusperks)’ 옵션을 선택해야 마일리지를 적립해준다. 플러스퍽스 서비스를 이용하면, 앞뒤 간격이 넓은 좌석을 내주고 공항에서 우선 탑승 혜택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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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표 기자 spcho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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