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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경남 합천여름바캉스축제···'한여름밤의 꿈'에 빠져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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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여름바캉스축제', 7월 28일부터 합천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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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영상테마파크, '호러(공포)' 테마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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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념 워터파크 '옐로우리버비치'... 경남 합천에서 열려


【합천=뉴시스】김기진 기자 = 다음달부터 8월까지 경남 합천이 '한여름밤의 꿈'에 빠진다.

합천군은 '합천여름바캉스축제'가 다음달 28일부터 8월 1일까지 합천군 정양레포츠공원 일원에서 열린다고 26일 밝혔다.

매년 많은 인파가 참여한 '맨손은어잡기'는 1일 2회씩 축제기간 동안 매일 진행된다. 일회성 단순 잡기행사에서 벗어나 금반지를 품은 은어를 잡는 재미에 직접 잡은 은어를 구어먹는 즐거움까지 더해진다.

수중마라톤대회를 대신해 작년에 처음 시도한 '황강패밀리 컬러레이스'는 옥수수 전분으로 만든 천연 컬러파우더를 맞으면서 가족들과 함께 황강 은빛 모래사장을 달리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지상최대의 물싸움, 물터널, 카누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잠 못 드는 열대야를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식혀 줄 야간공연 역시 기대할 만하다. 첫 날인 28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EDM파티, 돗자리 영화제, 통기타 공연으로 한낮의 축제 열기를 밤까지 이어 갈 예정이다.

바캉스축제 티켓소지자가 천연워터파크 ‘옐로우리버비치’, 익스트림호러 ‘고스트파크2017’에 참여할 경우 현장에서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합천군과 ㈜SBS A&T는 다음달 27일부터 8월 15일, 20일 동안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 '호러(공포)' 테마 페스티벌인 '고스트파크2017'를 개최한다.

고스트파크2017은 오후 7시부터 12시까지 야간에만 운영되며, 휴무일 없이 진행된다. 100여명의 리얼 고스트들을 통해 8만2000㎡의 영화세트장에서 공포 체험이 펼쳐진다.

푸줏간과 인육의 주막, 무당의 집까지 관람객 참여형의 미니 어트랙션들이 준비되어 있다. 고스트씨어터에는 타로카드와 심리분석 부스가 마련되어 있다.

고스트파크를 더욱 재미있게 즐기고 싶다면 고스트 의상실과 고스트 분장실을 유료로 이용할 수 있다.

매일 오후 8시부터 '고스트 나이트' 공연이 진행된다. 호러 퍼포먼스, 호러 마술쇼와 더불어 래퍼들의 힙합공연까지 탄탄한 라인업의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입장료는 성인3만원, 중고생 2만원, 초등생 1만원이다.

황강에서 펼쳐지는 워터파크 옐로우리버비치가 다음달 14일부터 개장해 8월20일까지 합천 정양레포츠 공원에서 열린다.

합천의 1등급 수질 황강에서 개최되는 '옐로우리버비치'는 친환경 천연 워터파크다. 지난해 약 10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경남지역 대표 여름축제로 거듭났다.

물 위에서 바운스를 느낄 수 있는 대규모 ‘워터 빌리지’, 짜릿한 박진감을 느낄 수 있는 60m초대형 자이언트 슬라이드에서 하늘 높이 점프하는 ‘프라잉 슬라이드’ 까지 이색적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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