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3 (목)

오를 때마다 '우르르' 쏟아지는 코스피 신기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사상 최고가 행진을 하며 2,400 돌파를 앞둔 코스피가 신기록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오늘(2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06포인트 오른 2,388.66으로 마쳤습니다.

지난 9일 세운 직전 최고치인 2,381.69를 거뜬히 넘어섰습니다.

장중에도 사상 처음으로 2,390.70까지 치솟아 2,400 돌파를 코앞에 두고 있습니다.

코스피 시가총액은 1천548조 3천840억 원으로 역대 최대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코스피 최고가 돌파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대장주 삼성전자도 최고가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습니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39% 오른 241만 4천 원으로 종가 기준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시가총액 순위 2위인 SK하이닉스 역시 3.85% 오른 6만 7천500원으로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이처럼 증시가 달아오르면서 투자자들이 몰려 거래도 급증했습니다.

이달 들어 하루평균 주식 거래대금은 지난 23일 기준 9조 6천억 원으로, 10조 원에 육박했습니다.

하루평균 주식 거래대금은 작년 12월의 6조 5천억 원보다 50%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빚을 내 투자하려는 개인이 몰려 신용거래융자 규모도 최근 사상 최대 수준으로 불어났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의 신용거래융자 규모는 지난 23일 기준 8조 4천657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신용거래융자 규모는 주가 상승을 기대한 개인투자자가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사들인 금액입니다.

잔고는 연초 6조 8천83억 원과 비교해 5개월여 만에 24.3% 늘어났습니다.

[임태우 기자 eight@sbs.co.kr]

[나도펀딩] 목숨보다 소중한 그 이름, 엄마
※ ⓒ SBS & SBS콘텐츠허브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