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8 (토)

진천 초평초등학교 '태극기 달고 나라사랑 드높이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국제뉴스

학생들이 태극기를 들고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고 있다.(사진제공=진천교육지원청)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학생들이 태극기를 들고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고 있다.(사진제공=진천교육지원청) (진천=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진천 초평초등학교(교장 홍정임)는 지산관(강당)에서 모든 학생의 가정에 태극기 소지 및 게양을 위해 전교생에게 세대별로 태극기를 나눠줬다.

이번 태극기 전달식은 6월 현충일 태극기 게양 실시 결과 태극기가 없거나 태극기 구입 여건이 마땅치 않아 달지 못한 가정이 전체 가정의 50%였고 갈수록 국경일에 대한 관심이 줄어드는 것이 안타까워 태극기 달기를 통해 국경일의 의미를 되살리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드높이고자 하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태극기 전달식에서 학생들은 태극기에 담긴 의미를 이해하고 태극기를 직접 깃대에 달아보는 체험활동을 했으며 태극기를 들고 휘날리기도 했다.

윤지후(1학년) 어린이는 작은 손으로 커다란 태극기를 다는 게 힘들어보였지만 완성된 태극기를 들고 미소를 지으며 연신 흔들었다.

또 신인수(6학년)어린이는 "국경일 마다 집에 태극기가 없어 달지 못해 아쉬웠는데 앞으로는 국경일에 태극기를 꼭 달아 나라사랑을 실천할 거예요. 이번 국경일에는 초평 마을이 태극기 물결로 넘쳐났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홍정임 교장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애국가를 4절까지 다 외우고 태극기 달기를 통해 우리나라의 상징인 태극기에 대한 소중함을 인식함으로써 학생들은 바른 국가관을 형성하고,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