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연합뉴스는 중국 당국이 전일 발생한 쓰촨(四川)성 대규모 산사태로 오늘 오후까지 10명이 숨지고 93명이 실종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중국 언론은 당국을 인용, 쓰촨성 산사태로 15명이 사망하고 118명이 실종됐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전체 실종자가 118명 중 10명이 사망하고 15명이 소재 파악됨으로써 실종자는 93명으로 확인됐다.
전일 오전 6시쯤 쓰촨성 티베트족·강족 자치주의 마오현 뎨시진 신모촌에선 산사태로 흙더미가 마을을 덮쳐 62가구가 매몰됐다. 현재까지 수색작업을 통해 구조된 인원은 3명이다.
장가람 기자 j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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